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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무역협정 발표, 미국 트럼프 대통령 협정 내용 및 추가 발언 내용

by 경제리 2025.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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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영국과의 새로운 무역협정 발표를 통해 국제 경제무대에 다시 한 번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협정은 미국 농업, 철강, 항공, 디지털 산업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의 수출 확대와 시장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영국과의 협정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중국·유럽 등 여러 국가들과의 협상에 대한 포괄적 입장을 밝혀 국제무역 질서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영국과의 무역협정 핵심 요약

“훌륭한” 무역협상 체결…10% 관세 유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영국과 “훌륭한” 무역협상에 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은 이번 협정에 따라 비관세 장벽을 제거하기로 했으며, 미국 수출품에 대한 시장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와 에탄올 제품이 영국 시장에 보다 용이하게 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10% 수준의 기본 관세는 유지되지만, 이 수치는 다른 국가와의 협상에서 표준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고 밝혀, 유연한 협상 전략을 시사했습니다.


미국 농업과 철강 산업의 기회 확대

5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농산물 수출 확대

이번 협정을 통해 미국 농업 부문은 약 50억 달러 규모의 수출 기회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미국 농가와 농산물 생산업체들에게 중요한 수출 활로가 될 것이며, 특히 대두, 옥수수, 쇠고기 등의 주요 품목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철강 협력 강화…British Steel 국유화

영국은 무역협정의 일환으로 자국 내 철강회사인 British Steel을 국유화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를 미국과의 철강 협력을 위한 기반으로 언급하며, 양국이 철강 산업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임을 시사했습니다. 미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영국의 관세는 0%로 인하되며, 이는 양국 철강 기업 간의 협력 시너지를 더욱 극대화할 것입니다.


자동차·항공 산업: 관세 인하와 대규모 계약

자동차 관세 25% → 10%로 인하, 최대 10만 대 할당제

자동차 부문에서는 미국의 수출 확대가 더욱 가시화됩니다. 기존 25%였던 자동차 관세는 10%로 대폭 인하되었으며, 미국산 자동차에 대해 최대 10만 대까지 수출할 수 있는 할당제가 도입되었습니다. 영국 측은 이 할당 수치가 향후 상향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미국 자동차 산업의 유럽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국, 보잉 여객기 100억 달러어치 구매

항공 산업에서도 중대한 진전이 있었습니다. 영국은 보잉(Boeing)으로부터 여객기를 총 100억 달러 규모로 구매하기로 결정하며, 미국 항공 제조업체의 수출 성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국 제조업체 중심의 무역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디지털 무역과 세금 협정

디지털 무역 협정 협력 추진…디지털세는 유지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됩니다. 양국은 디지털 무역 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와 함께 영국의 기존 디지털세는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미국 빅테크 기업의 유럽 시장 운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중국·유럽과의 협상 계획도 언급

“중국은 협정을 원한다…좋은 협상이 될 것”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중국은 무역 협정을 매우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주말에 열릴 미중 무역협상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하며, “중국과 좋은 주말을 보낼 것”이라는 발언을 통해 긍정적 협상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중국과 협상이 잘 된다면 관세는 내려갈 수 있다”고 덧붙이며, 기존의 고율 관세 정책에서 점진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여지를 열어두었습니다.

유럽과의 협정에도 관심…영화산업 관세 부과 계획도 밝혀

트럼프는 유럽과의 무역 협정 체결에도 의지를 보였으며, 특히 영화 산업에 관세를 부과해 제작사들이 미국으로 돌아오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는 문화 콘텐츠 산업까지 무역 전략의 범위를 확장하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우크라이나와 광물 협정 마무리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발표에서 우크라이나와의 광물 협정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협정은 에너지 및 광물 자원 확보를 통한 전략적 가치가 높은 협상으로, 미국의 자원 확보 경쟁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연준(Fed) 비판 및 금리 정책 언급

파월 의장 향한 비판…“벽과 대화하는 느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Fed) 파월 의장을 비판하며, 금리 인하가 늦어졌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파월과 대화하는 것은 벽과 대화하는 것과 같다”며, 파월의 금리정책 속도를 문제 삼았습니다. 만약 파월이 신속히 금리를 내렸다면 미국 경제가 “제트 연료를 공급받은 것처럼 상승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외 중앙은행들이 이미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금리 정책이 글로벌 경제 흐름과 따로 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지금은 주식 사야 할 때”…트럼프의 투자 조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무역 협정, 세금 정책, 금리 인하 등의 복합 효과가 결합되면 “미국 경제는 로켓처럼 상승할 것”이라며, “지금은 주식을 사야 할 때(Better go out and buy stocks now)”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강력한 신호로 작용할 수 있으며, 트럼프 특유의 낙관적 경제 전망을 드러낸 발언입니다.


미국의 경제 재도약 신호탄이 될 것이다.

이번 영국과의 무역협정 발표는 단순한 양자간 거래를 넘어, 글로벌 무역질서 재편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수의 국가와 활발한 무역 협상을 예고하며, 미국 중심의 경제 전략을 다시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협정으로 미국은 농업, 철강, 자동차, 항공, 디지털 등 다양한 산업에서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영국은 자국 산업 보호와 미국 시장 접근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 발표될 협정 세부사항과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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